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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우리 나라 청소년들은 성형 수술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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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4-05-11 00:00 조회1,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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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37% "성형하고 싶다"

초중고 272개교를 설문 조사하였더니.
청소년 10명 중 4명꼴로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며. 4명 중 1명꼴로 자신이 뚱
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272개 초ㆍ중ㆍ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청소년의 삶과 의식구조`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
과. `신체적 특성과 식생활` 관련 문항에 응답한 8140명 중 37.6%가 `성형수술
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46.2%는 `하고 싶지 않다`. 14.7%는 `모르겠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성형수술
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은 남학생(26.3%)에 비해 여학생(50.2%)이 훨
씬 많았고 초등학생 29.5%. 중학생 39.5%. 고등학생 45.5% 등 상급학교 학생일
수록 비율이 높아졌다.

또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65.2%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5.8%는 `매우 잘생
겼다`. 11.6%는 `잘생긴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못생긴 편`(13.8%)이거
나 `매우 못 생겼다`(3.2%)고 답한 학생도 많았다.

한편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는 `뚱뚱한 편`이거나 `매우 뚱뚱하다`고 답한 학생
이 각각 21.3%. 2.5%로 4명 중 1명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됐으며 `보통` 52.5%. `마른 편` 19.6%. `매우 마른 편` 3.8%였다.

이 같은 통계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과. 외모 또한 자신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대중 문화의 선두에 서 있는 연예
인들의 성형 수술에 대한 기사가 많아지고 있음이 청소년들의 성형 수술에 대
한 인지도를 증가 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일
에는 얻는 것이 있지만 책임져야 할 점도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렸어야 하지 않
을까 생각한다. 성형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받아 들이는 것도 수술을 결정한 자
신의 몫이다. 그러므로 성형 수술을 부정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지만. 남들이 하
니까 따라서 하는 태도 역시 옳지 못하다. 성형 수술에 대한 신중한 자세가 요
구되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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