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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2001년 미국에서는 850만건의 성형수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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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2-11-05 00:00 조회3,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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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성형수술 붐 ]작년 850만件...1년새 갑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과 보톡스 붐 등에 힘입어 미국의 미
용성형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미 일간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은 25일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는 850만건의 미용 성형수술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2000년에 비해 48%나 늘어난 것이다.
평균 2947달러가 드는 코 성형이 가장 인기가 높아 2001년 한해 시술 총액이 11
억달러를 기록했다. 3043달러가 드는 유방확대 수술에는 6억6900만달러. 지방흡
입에는 5억6400만달러가 들어갔다. 한번 맞는데 333달러가 드는 콜라겐 주사는
2001년 시술 총액이 2억6500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성형산업은 독일과 영국에서도 각각 15%. 30%씩 성장했다. 아시아에서
는 매년 20%씩 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 보톡스. 콜라겐. 레이저 시술 등 비
수술적 요법이 이같은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IHT는 전했다.

근육경련 치료제로 개발됐던 보톡스는 올들어 미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주름
제거제로 승인을 받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스라엘의 미용 레이저기기업체
인 루미니스(Lumenis)도 보톡스 붐의 덕을 보고 있다. 보톡스 치료의 보완 요법
으로 피부의 흠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레
이저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시술을 미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각각의 성형 수술당 1인당 시술 비용. 연간 시술 총액 (달러)
-이마 올리기 ; 2552/ 1억9100
-보톡스 주입 ; 388/ 3억3200
-박피술 ; 516/ 6억9000
-유방확대 ; 3043/ 6억6900
-쌍꺼풀 수술 ; 2544/ 6억600
-코 성형 ; 2947/ 11억
-콜라겐 주입 ; 333/ 2억6500
-배 밀어넣기 ; 4205/ 2억4600
-지방 흡입 ; 2049/ 5억6400
-하지 정맥류 ; 314/ 4900



향수와 화장품 등의 소비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
니터(Datamonitor)와 유럽화장품협회는 2002~2006년 화장품 시장규모가 미주
17.2%. 유럽 17.8%. 아시아·태평양 5.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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