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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건강]털제거 레이저 기종에따라 효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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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일보 작성일99-11-19 00:00 조회2,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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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털제거 레이저 기종따라 효과 달라



노출의 계절. 남에게 신체를 보일 기회가 많은 여름엔 "제모치료"가 관심을 모
은다. 고가의 제모 레이저를 도입한 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 사들의 환자 유치
전도 뜨겁다. 신창식(서울 압구정동 아로마벨피부과 원장)씨. 최광호(서울 중계
동 최광호피부과 원장)씨. 조성덕(서울 신 사동 조성덕성형외과원장)씨의 도움
말로 제모치료의 원리와 효과. 주 의점 등을 알아본다.

○치료 원리 =모낭을 파괴하기 위해 검은 색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하는 레이저
를 이용한다. 그러나 역시 검은색인 멜라닌 색소는 파괴하 지 않고. 어떻게 모
낭만 파괴하는 가가 이 치료의 관건이다. 초창기에 나온 레이저는 치료효과도
떨어지고 부작용도 많았으나. 요즘엔 레이 저의 성능이 좋아져 이런 문제가 많
이 개선됐다. 레이저를 쬐면 털이 빠졌다 얼마 뒤 다시 나기 때문에 한달 정도
간격으로 3∼6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효과 =보통 제모치료를 받고 1년쯤 지나면 털이 다시 난다. 예전에 비해
나는 털의 수가 적고. 굵기가 가늘고. 색이 옅기 때문에 환자들은 만족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되는 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
다. 부작용으로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얼룩얼룩 검게 변할 수 있으
며. 심하면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팔 다리 겨드랑이는 비교적 제모가 쉬우나.
털이 조밀하게 나 있는 이 마 등은 치료효과가 떨어진다.

○ 주의할 점 =레이저의 기종에 따라 치료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따 라서 병원
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재 긴파장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와 다이오
드 레이저가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모치 료의 적기는 긴 팔 옷을
입는 겨울과 봄이며. 이미 피부가 그을러 검 게 변한 여름철엔 치료효과가 떨어
진다. 치료 6주전부턴 왁스나 집게 등을 이용해 털을 뽑지 말아야 한다. (임호
준기자 : hjlim@chosun.com)






08/18(수) 1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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