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덕의 성형이야기]웃음과잇몸

기사분야 : 종합 [스포츠서울]
게재일자 : 07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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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덕의 성형이야기-웃음과 잇몸



“생활 속의 여유를 찾아서….”문득 어느 커피 회사 광고가 생각난다.전원
에서 대하는 한잔의 커피.그렇다.이런 것들이 생활 속의 여유일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창조하는 마술사는 웃음이 아닌
가 생각해 본다.그래서인지 우리 주위에는 웃음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사람이 웃을 때 핏속에 호르몬의 일종인 카테콜라민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생각해 보면 웃음이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이
런 현상만으로 웃음의 본체에 접근하기는 불가능하다.근육 운동과 주름은 밀
접한 관계여서 자주 웃으면 주름이 더 잘 생긴다 해서 잘 웃지 않으려는 사
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주름은 반드시 근육 운동의 영향 탓 외
에 여러 요인이 복합돼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면 복이 달아난다고
했고 잇몸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곧 여인의 내면을 남에게 내보이는
것이라 여겨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드러나는 여성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손으
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이 있다.이런 관습은 잇몸 웃음을 웃는 사람들을
열등감에 빠지게 하며 심한 정신적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어서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닌 사회 생활을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교정 수술이 필요하
다.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부분 마취로 시행할 수 있고 특별한 부작용은 없
으며 수술 방법으로는 점막 절개법.근육 절제법.두 방법의 절충법 등이 있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한다.이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웃음밖에 없다.항상 웃는 사람은 건강하고 실제 나이보다 덜 늙어
보인다.(02)543-5511.[조성덕 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