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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눈밑 "심술 단지" 수술로 보다 젊고 밝은 자신의 얼굴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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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0-10-04 00:00 조회4,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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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02. am 9:46 (KST)
[조성덕의 휴먼&아트] "눈밑 주름" 레이저로 한방에






한눈에 봐도 미인인 20대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미인이 왜 성형외과로?’
하지만 성형외과는 99개를 가진 사람이 나머지 1개를 채우려고 찾는 곳이 아닐
까 싶다. 그녀가 상담을 청한 이유는 눈밑이 불룩한 현상이 1년 전쯤부터 생겼
기 때문이다. 직업이 모델인데 밝게 보이려 해도 눈밑이 불룩한 탓에 심술이
난 듯해 보이고 피곤해 보이기까지 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일하는
데도 지장이 크다고 했다. 자세히 보니 화장도 오랫동안 많이 하고 조명도 많
이 받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잔주름도 제법 있었다. 부분 마취 아래 간단히 수
술한 4일 후 실밥을 뽑자 그녀는 매우 만족해하며 병원문을 나섰다.

눈밑의 ‘심술단지’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얼
굴에 주름이 생긴다. 피부 속의 진피층이 얇아지기 때문이다. 진피층을 구성하
고 있는 단백질이 파괴돼 피부 속의 진피층이 얇아지기 때문이다. 진피층이 얇
아지면 근육층 밑에 있는 눈밑 지방이 눈 주위의 결막을 밀고 나와 눈밑을 볼록
하게 만든다. 바로 ‘눈밑 물주머니’ ‘심술단지’ ‘다크 서클’이다. 젊은이
는 나이가 들어보인다든지.우울해 보인다든지.심술이 난 것처럼 보인다. 나이
든 사람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피부에 주름이 없고 지방만 두드러진 경우 결막쪽을
통해 레이저로 지방을 제거해주면 된다. 주름이 있으면서 지방이 있는 경우라
면 여유있는 피부를 제거하면서 지방을 제거해야 팽팽한 눈밑 피부를 얻을 수
있다. 40분 정도 투자해 앞으로의 날들이 더욱 밝고 활기차게 보일 수 있다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방법일 것이다.(02-543-5511)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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