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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털이 많은 고민. 간단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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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0-10-17 00:00 조회3,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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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16. am 10:00 (KST)
[조성덕의휴먼&아트] ‘다모증’에 적합한 레이저 시술






“이번에 대학을 졸업할 예정”이라는 170㎝ 키의 늘씬한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
다. 평상시에 반팔 소매 옷과 짧은 치마를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란다. 그런데
온몸에 털이 많아 옷을 맘대로 입을 수 없고.친구들과 여행이라도 가려고 하면
너무나 많은 털이 신경 쓰인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야 하는데
털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다며 영구히 털을 없애기 위해 병원을 찾았
단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을 하면서 접하는 흔한 예다. 사실 예전에는 털을 없
애고 싶어도 뾰족한 방법이 별로 없었고 부작용이 심해 털 없애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발달은 ‘털이 많아 고민’이라는 말을 없
앨 수 있게 됐다.

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잦은 면도를 해야 하는 남자들의 경
우 피부가 손상돼 거칠어질 뿐 아니라 모낭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너무 덥
수룩한 털은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다는 혹은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상대방
에게 줄 수 있으므로 대인관계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 원인
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꼭 여러 병원을 방문해 설명을 충분히 듣고 레
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한 경험이 많은지.레이저는 어떤 종류를 사용하는지.상
담시 낙관적으로만 시술 결과를 이야기하지 않는지 등 여러 가지를 꼼꼼히 살
핀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02-543-5511)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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