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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탈모증. 확실히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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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1-06-06 00:00 조회3,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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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덕의 휴먼&아트] 탈모증

20대 초반의 젊은 회사원이 찾아왔다.
날이 더워지면서 머리에 쓴 가발 탓에 머리 속에서 불이 난다고 했다.땀띠도
많이 나 고생하고 있었다.그는 탈모증세가 그리 심하지 않은데도 가발을 사용
하고 있었다.
탈모증도 시기에 맞는 치료법이 있다.
스스로 판단해 처방한다면 이런 탈모상태는 좋아질 수 없다.탈모 초기에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거나 두피에 미녹시딜 제제를 바르면 탈모가 중지되거
나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현재까지는 이 두 가지 약이 공
식 인정된 대머리 치료제다.
그러나 이런 약재로 치료할 때는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성급히 효과가 없다고 판단.사용을 중단하는 수가 많은데 전문의의 처방과 관
찰 아래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탈모가 완전히 진행됐다면 모발이식수술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하는 자가모발이식술이다.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된 부위의 ‘밭’이 좋지 않은데 이식을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것
이다.
하지만 노년에도 빠지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이식.원하는 부위로 옮기면 원래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므로 평생 옮겨진 부위에서 성장한다.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상태별로 최적의 병원치료를 받아
야 한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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