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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털 많은 고민. 특수 레이저로 쉽게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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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01-06-19 00:00 조회3,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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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투데이] 많고 굵은 털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패션 트렌드는 ‘노출’이라고 한다.몸
에 자신이 없거나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 몸에 있다면 고민스러운 계
절일 것이다.남에게 드러내기 싫은 것 중 하나가 많고 굵은 털이다.족집게로
뽑고 면도도 해보고 통신판매를 통해 초음파 털 제거기를 구입해 털을 없애 보
려 노력하지만.효과는 없고 아프기만 한 데다 흉까지 남아서 병원을 찾는 경우
가 많다.

대학졸업반이라는 키 170㎝의 늘씬한 여성이 찾아왔다.반팔 옷과 짧은 치마를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란다.온몸에 털이 많아 옷을 맘대로 입을 수 없고 친구들
과 여행이라도 가려고 하면 너무나 많은 털이 신경쓰인다고 한다.졸업 후 취직
을 해야 하는데 털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하소연했다.레이저
를 이용한 제모시술을 하면서 접하는 흔한 예다.

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자주 면도를 해야 하는 남자들의 경
우 피부가 손상돼 거칠어질 뿐 아니라 모낭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또 너무 텁
수룩한 털은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다’ 혹은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대인관계가 중요한 현대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꼭 여러 병원을 방문해 설명을 충분히 듣고 레
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한 경험이 많은지.레이저는 어떤 종류를 사용하는지.상
담시 시술결과를 낙관적으로만 이야기하지 않는지 등 여러가지를 꼼꼼히 살핀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레이저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 일반인들은 어떤 레이저
로 치료를 받을지 결정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본다.따라서 많은 정보를 확인하
고 레이저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경험도 듣고 가까운 의사가 있으면 어떤 레이저
가 털을 없애는 데 효과가 좋은지 알아봐 달라고 한 뒤 어느 병원에서 시술받을
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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