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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DR투데이]함몰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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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포츠투데이 작성일99-11-16 00:00 조회3,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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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투데이] 함몰 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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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유두 발생빈도는 여성 1.000명 중 17.7명 정도다. 유두가 언제나 함몰돼 있
어 어떤 자극이나 흡인에 의해서도 쉽게 돌출되지 않는 상태가 함몰유두다. 정
도가 가벼운 것은 유두의 융기는 있으나 중심부가 들어가 있어 주위에 제방상
피부의 여유를 보이며.심한 경우는 함몰의 저부가 넓고 제방상 유륜 피부의 여
유도 적으며 전체적으로 평평한 모습을 보인다. 유두를 둘러싸고 있는 유륜의
직경은 3.5∼4.5㎝이고.유두의 돌출 높이는 유방 표면에서 4∼7㎜ 정도로 전방
으로 돌출돼 있는 모양이다.

임신 동안 함몰유두는 유륜근이 비후되고 수축돼 유두가 유방 표면으로 나오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수유가 곤란해지고 유두가 파묻혀 있어서 유
방염이 생기기 쉽다. 평상시에는 유두 주위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
다. 함몰유두로 상당한 심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미혼여성들이 많다. 결혼
후 임신.출산.수유 등에 기능적 장애가 있지 않을까 우려해 치료받기를 원하는
여성들도 있다.

함몰유두는 국소마취 수술로 치료한다. 유관 속을 주위 조직에서 분리하고 분리
된 유관 속을 잡아 늘여서 끌어낸 위치에서 유관 속과 주위 조직의 유착을 일으
키는 원리다. 함몰 정도가 심하면 유두 절단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 가능
한 한 절단 없이 유두 주위를 박리하는 수술법이 많이 사용된다.

유두의 목적은 수유다. 그런데 유두 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미용에 목
적이 있다. 게다가 유두 크기와 색깔로 처녀성을 가리려는 사람들도 있다. 바야
흐로 유두 수난시대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원장]


1999년 08월 29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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